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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수원 삼성이 경기도 용인시로 이사를 간다. 어떻게 준비하고 있을까.
용인미르스타디움은 2017년 준공했다. 3만7155석 규모의 종합운동장이다. 구단이 SNS를 통해 공개한 바에 따르면 판매 좌석은 약 1만6000석 규모다. 용인미르스타디움은 그동안 여자축구대표팀 A매치 등을 치른 바 있다. 하지만 K리그 경기가 열리지 않았던 곳인 만큼 손님을 맞기까지는 단장이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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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변 감독은 "(구장 변경 영향) 크게 미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어딜 가나 홈이다. 어마어마한 팬이다. 적으면 3000명, 많으면 5000명의 팬이 와서 엄청난 응원을 해주신다. 원정이든 홈이든 별반 차이가 없다고 생각한다. 적응 단계를 잘 거쳐서 크게 불편함 없이 잘 준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수원은 지난 3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팬들과 함께 '오픈 트레이닝데이'를 진행하며 적응을 마쳤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