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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토트넘 영입의 흑역사'가 또 팀을 떠난다. 지난 시즌 통틀어 단 7분 밖에 뛰지 못했던 '잉여 대마왕' 라이언 세세뇽(24)의 풀럼 복귀가 공식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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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결과적으로 이 투자는 처참하게 실패했다. 세세뇽은 잦은 부상으로 인해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다. 이적 첫 시즌부터 햄스트링 부상으로 리그 6경기 출전에 그친 세세뇽은 긴 임대 생활로 인해 경기 감각을 잃었다. 지난 2023~2024시즌에 토트넘에 돌아왔지만, 여전히 고질적인 부상으로 정상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 세세뇽은 단 1경기, FA컵 3라운드 번리전에 출전했을 뿐이다. 그것도 겨우 7분 출전에 그치면서 연봉을 다 받았다. 세세뇽은 토트넘에서 5년간 겨우 57경기 출전에 그쳤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