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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사우디아라비아에서 손흥민을 향한 관심이 좀처럼 끝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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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사우디는 다시 한번 손흥민을 노리고 있다. 이번에 나선 팀은 기존에 언급된 알 이티하드가 아닌 알 아흘리였다.
이어 '손흥민은 사우디의 관심 속에 토트넘을 떠날 수도 있다. 이제 그는 중동에서 큰 급여를 받을 자격이 있는 선수 경력의 시점에 도달했다. 알 아흘리의 엄청난 제안은 손흥민에게 당장의 미래에 대해 깊게 생각하게 할 것이고, 구단을 떠나는 것까지 고려하게 할 수 있다. 토트넘은 사우디의 자본력을 고려하면 상당한 제안에 손흥민을 팔 수도 있다. 지금으로서는 그를 유지하기 위해 싸울 가능성이 크지만, 상황이 빠르게 바뀔 수도 있다'라며 토트넘도 제안에 따라 입장이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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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완고한 의지에도 불구하고 사우디는 계속해서 손흥민을 향한 구애를 이어가고 있다. 알 아흘리의 관심으로 토트넘이 흔들릴 수 있다는 전망까지 등장했다.
루머를 차단할 수 있는 방법은 한 가지 뿐이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장기 재계약 체결이다. 앞서 이번 여름 손흥민의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한 토트넘은 장기 재계약 체결도 준비 중이라고 알려졌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