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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사우디아라비아에서 손흥민을 향한 관심이 좀처럼 끝나지 않고 있다.
영국의 더하드태클은 24일(한국시각) '알 아흘리는 알랭 생막시망의 대체자로 손흥민을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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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사우디는 다시 한번 손흥민을 노리고 있다. 이번에 나선 팀은 기존에 언급된 알 이티하드가 아닌 알 아흘리였다.
더하드태클은 '알아흘리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을 영입하는 것을 강력히 고려하고 있다. 페네르바체로 떠난 생막시망을 대체할 손흥민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 이제 초점은 토트넘과 손흥민의 선택에 맞춰질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은 사우디의 관심 속에 토트넘을 떠날 수도 있다. 이제 그는 중동에서 큰 급여를 받을 자격이 있는 선수 경력의 시점에 도달했다. 알 아흘리의 엄청난 제안은 손흥민에게 당장의 미래에 대해 깊게 생각하게 할 것이고, 구단을 떠나는 것까지 고려하게 할 수 있다. 토트넘은 사우디의 자본력을 고려하면 상당한 제안에 손흥민을 팔 수도 있다. 지금으로서는 그를 유지하기 위해 싸울 가능성이 크지만, 상황이 빠르게 바뀔 수도 있다'라며 토트넘도 제안에 따라 입장이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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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완고한 의지에도 불구하고 사우디는 계속해서 손흥민을 향한 구애를 이어가고 있다. 알 아흘리의 관심으로 토트넘이 흔들릴 수 있다는 전망까지 등장했다.
루머를 차단할 수 있는 방법은 한 가지 뿐이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장기 재계약 체결이다. 앞서 이번 여름 손흥민의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한 토트넘은 장기 재계약 체결도 준비 중이라고 알려졌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