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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스포츠조선 한동훈, 김가을 기자]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새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에 대해 입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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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성 KFA 대회위원장을 전력강화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정 위원장은 5월 내 선임을 가이드라인으로 정했다. 3월 A매치는 황선홍 당시 올림픽대표팀 감독이 임시로 이끌었다. 4월부터 사령탑 찾기에 속도를 냈다. 제5차 전력강화위 회의를 통해 11명의 후보를 추렸다. 8일간 무려 6~7개국을 도는 강행군 속 최종 후보군을 결정했다. 하지만 1순위는 제시 마치 감독, 2순위 헤수스 카사스 감독 등과의 협상이 결렬됐다. 6월 A매치는 김도훈 전 울산 감독이 임시로 지휘봉을 잡았다. 상황은 악화됐다. 정 위원장이 전격 사의를 표했다.<스포츠조선 6월 28일 단독 보도>
이런 상황에서 이임생 기술총괄이사가 차기 감독 최종 후보군에 오른 외국인 지도자들과 면담하러 유럽으로 떠났다. 거스 포옛 전 그리스 대표팀 감독과 다비드 바그너 전 노리치시티 감독이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스포츠조선 7월 2일 단독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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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2년생으로 62세인 정 회장도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KFA 소속 선수로 대회에 나서 직원들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볐다.
정 회장은 개회식에서 "요즘 대표팀 감독과 관련해 기사를 많이 쏟아 내주시는데 나중에 (감독이) 선정되면 한번 이 과정이나 절차를 자세히 설명해드릴 시간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총면적 47만8000㎡(약 14만5000평)에 달하는 축구종합센터는 천안시(36만3000㎡·약 11만평)와 KFA(11만5000㎡·약 3만5천평)가 담당하는 면적으로 나뉜다. 천안시 영역에 포함된 일부 인조잔디 그라운드는 준공돼 이미 개장했다. 반면 KFA의 영역인 스타디움, 훈련장 등은 아직 공사 중이다.
천안=한동훈 기자,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