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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에릭 텐하흐 감독이 새 영입을 준비 중이다. 그의 이번 영입도 과거 제자의 이름과 연결되자, 비판이 등장했다.
바이에른도 더 리흐트 판매에 열려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에른은 콤파니 체제에서 고주급자 일부를 정리하고자 한다고 알려졌는데, 더 리흐트도 해당 명단에 포함되며 떠나는 데 문제가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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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뷰나는 '텐하흐는 친숙한 얼굴들에만 의존한다는 비판을 받아왔고, 이제 바이에른에서 더 리흐트를 영입할 시도도 그의 약점 신호로 여겨진다. 텔레흐라프 소속 발렌틴 드리센 기자는 이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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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하흐는 맨유 부임 이후 아약스 시절 제자 중, 안토니,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안드레 오나나를 영입했다. 또한 프렝키 더용, 위리옌 팀버 등의 영입도 꾸준히 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영입한 선수 중 성공 사례로 볼 수 있는 것은 오나나 뿐이었다. 안토니는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리산드로는 부상으로 빠진 경기가 많았다.
이런 상황에서 텐하흐가 다시 한번 아약스 시절 제자에 투자를 감행하는 모습이 마냥 긍정적으로 여겨지기는 쉽지 않다. 더리흐트의 경우 이미 바이에른, 유벤투스에서 기량은 검증받았으나, 부상 문제 등 우려점도 적지 않은데, 만약 이번 더 리흐트 영입도 실패한다면 텐하흐의 영입 정책에 대한 비판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텐하흐가 다시 한번 아약스 시절 제자와 의기투합을 시도할 예정이다. 더 리흐트가 맨유 합류 이후 텐하흐 감독의 이적시장 성공 사례가 될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