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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시티 수비수 카일 워커가 잉글랜드 대표팀 경기에서 스승 펩 과르디올라가 경악할 모습을 연출했다.
극적인 승리와 함께 잉글랜드 선수들도 화제의 중심이 됐다. 그중 워커는 경기 도중의 충격적인 실수로 팬들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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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실수가 더 놀라운 점은 그의 소속팀이 맨시티이기 때문이다. 맨시티를 이끄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전술에서 포지셔닝을 중요시하기에 경기 도중에서 선수들의 위치를 지적하는 모습이 여러 차례 잡힌 바 있다. 그런 치밀하고 정교한 시스템에서 뛰던 선수가 충격적인 수비 포지셔닝 실수를 범했기에 팬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팬들은 해당 실수 장면을 SNS에 공유하며 "제발 포토샵이라고 말해줘", "난 포토샵인 줄 알았다", "워커가 가짜 골키퍼 역할을 했다"라며 이번 실수가 정말로 포토샵이라고 착각할 만큼 놀라운 실수라고 지적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