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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벨기에가 다시 답답한 경기 끝에 무승부에 그쳤다. 그러나 조2위를 확보하며 16강에 올랐다.
벨기에는 4-3-3 전형이었다. 트로사르, 루카쿠, 도쿠가 스리톱이었다. 틸레망스, 오나나, 더 브라이너가 허리에 나섰다. 카스타뉴, 테아테, 파스, 베르통언이 포백을 구축했다. 카스테일스가 골문을 지켰다.
경기 시작과 함께 우크라이나가 한 번 거세게 몰아쳤다.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리며 문전 앞 경합상황까지 만들었다.
우크라이나는 중거리슛을 시도했다. 전반 20분 야렘추크가 2선에서 회심의 슈팅을 때렸다. 골키퍼가 막았다. 이어 우크라이나는 전반 21분 도우비크의 슈팅이 나왔다. 골문을 비켜갔다. 벨기에는 전반 23분 테하테가 기습적인 중거리슛을 시도했다. 골문을 비켜갔다.
우크라이나는 전반 27분 찬스를 잡았다. 문전 안에서 수비진을 휘저었다. 2선으로 볼을 내줬다. 중거리슛이 나왔지만 골문을 넘겼다. 전반 29분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야렘추크가 헤더로 연결했다. 골문을 넘겼다. 전반 35분 우크라이나는 수다코프가 찬스를 만들었지만 역시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
벨기에는 전반 45분 더 브라이너가 페널티에어리어 바깥에서 슈팅했다. 골키퍼에게 잡혔다. 전반은 0-0으로 끝났다.
후반 10분 우크라이나는 미콜렌코를 빼고 진첸코를 넣었다. 벨기에는 후반 13분 도쿠가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다. 루카쿠가 슈팅하지 못했다. 후반 19분 루카쿠가 문전 안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골키퍼 품에 안겼다. 22분에는 카라스코가 역습에서 슈팅을 시도했다. 골키퍼가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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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는 후반 34분 도우비크가 치고들어가서 슈팅까지 시도했다. 옆그물을 때렸다. 우크라이나는 후반 38분 코너킥을 그대로 골문으로 찼다. 골키퍼가 골라인 선상에서 볼을 쳐냈다. 후반 추가시간 수다코프가 드리블로 치고들어간 후 문전 안에서 슈팅을 시도했다. 이마저도 골키퍼에게 걸렸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렸다. 벨기에는 무승부를 확정했다. 조2위로 16강에 올랐다. 우크라이나는 1승 1무 1패, 승점 4점을 확보하고도 조4위로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