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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충남아산이 이례적인 대승 행진을 하며 3위로 뛰어올랐다. 아산은 25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하나은행 K리그2 2024' 19라운드 성남FC와의 원정경기서 4대0 대승을 거뒀다. 최근 3경기 연속 무패(2승1무)를 기록한 아산은 7승6무5패, 승점 27점으로 김포FC와 동률을 이룬 뒤 다득점(아산 27골, 김포 18골)에서 앞서 5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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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은 판정 불운까지 겹쳤다. 41분 주심이 터치아웃에 대해 애매한 판정을 한 뒤 성남 벤치에서 강하게 항의했는데, 주심은 뒤늦게 최철우 감독에게 옐로카드를 내보였다. 잃은 게 많았던 전반전을 마친 뒤 성남은 후반에 '전문 조커' 박지원과 베테랑 윤영선 등을 추가 교체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지만 역습골에 당하는 등 역부족이었다.
전남은 수원 삼성과 1대1로 승부를 내지 못하며 승점 29점(8승5무4패)을 기록, 경남과 0대0으로 비긴 선두 안양(10승4무3패·승점 34)을 추격하는 데 실패했다.
성남=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