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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엄마, 아빠 난 괜찮아요. 눈에 땀이 났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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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19일(한국시각) '잉글랜드 대표팀 선수들이 WAGs(아내, 여자친구들)와 함께 로맨틱한 휴식을 취했다. 그러나 오직 벨링엄만이 부모님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며 벨링엄의 슬픈 사연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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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경기 다음날인 18일에 잉글랜드 대표팀은 훈련을 생략하고, 숙소로 쓰고 있는 블랭켄의 바이머러랜드 스파 앤 골프리조트에서 달콤한 휴식을 취했다. 코너 갤러거와 해리 케인 등 주요 선수들은 서슴없이 아내, 여자친구와 포옹하고 키스하는 등 공개적인 애정표현을 했다. 존 스톤스는 어린 딸과 포옹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그러나 정작 세르비아전 결승골의 주인공인 벨링엄은 여자친구와 시간을 보낼 수 없었다. 그의 연상 애인인 네덜란드 출신 모델 로라 셀리아 발크(25)가 대회 기간에 일이 바빠 독일에 올 수 없었기 때문이다. 벨링엄은 부모님과 남동생의 방문을 받으며 아쉬움을 달래야 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