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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 '역대 최고액' 영입이 비극으로 끝날 전망이다. 이적료 회수는 커녕 계약 기간도 못 채우고 방출 수순에 돌입했다. 남은 연봉이라도 아끼는 편이 나은 지경이다. 매체 '디애슬레틱'은 11일(한국시각) '토트넘이 탕기 은돔벨레와 계약을 조기에 종료하기 위해 협상 중'이라고 보도했다. 계약 기간이 아직 1년 남았지만 그냥 나가달라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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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역사에 남을 실패작으로 전락했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활동량이 왕성한 중앙 미드필더 보강을 원한다. 딱 은돔벨레 포지션인데 씁쓸한 입맛만 다시게 됐다. 이적전문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은돔벨레의 시장 가치는 675만파운드(약 120억원)까지 떨어졌다. 거의 90% 폭락이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