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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티모 베르너가 한 시즌 더 토트넘에 남을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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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너는 기복 있는 경기력으로 팬들의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꾸준히 경기에서 나서 자신의 장점도 보여줬었다. 리그 13경기에서 2골 3도움을 기록했다. 베르너는 토트넘 완전 이적을 원한다는 소식도 전해졌으며, 주장 손흥민도 베르너의 완전 이적에 대해 "나는 그가 남아 있길 원한다고 말할 수 있다"라며 바라는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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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시즌 아웃 소식과 함께 토트넘이 베르너의 완전 이적을 결정할지는 장담할 수 없다는 주장이 우세했다. 실제로 토트넘은 최근 베르너 외에 니코 윌리엄스 등 다른 옵션들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토트넘은 베르너에게 한 시즌 더 기회를 주는 방향을 택했다. 임대 연장이 공식 발표된다면 베르너는 손흥민의 파트너이자 백업으로 한 시즌 더 토트넘에 남아서 완전 이적 기회를 노릴 전망이다.
주장 손흥민의 바람이 이뤄질 수 있게 됐다. 베르너와 손흥민의 활약을 토트넘 팬들이 오랫동안 볼 수 있을지는 임대 연장 후 베르너의 차기 시즌 활약에 달렸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