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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수원FC는 분루를 삼켜야 했다. 후반 숫적 열세에도 맹추격을 했고, 후반 인저리 타임에 결정적 찬스를 맞기도 했다. 하지만, 이승우 지동원의 결장으로 특유의 후반 뒷심을 펼치지 못했다.
후반 인도네시아 출신 아르한이 퇴장을 당했다. 데뷔전이었다.
그는 "아르한이 데뷔전 퇴장을 당했는데, 열심히 하려고 하다가 퇴장을 당한 것이다.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이 경험을 계기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제주=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