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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이 모든 건 클린스만 때문이다.'
손흥민은 아시안컵 당시 두 차례 연장전을 포함해 총 6경기를 소화했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와의 16강전, 호주와의 8강전에선 연장전까지 소화했다. 이 과정에서 손흥민은 손가락까지 부상했다. 손흥민은 아시안컵 전 치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경기에서 12골을 넣었다. 하지만 대회 뒤 치른 리그 10경기에선 4골에 그쳤다. 최근 4경기 연속 필드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가디언은 '손흥민의 에너지를 고갈시킨 감독은 클린스만이 처음은 아니다. 손흥민이 이전보다 날카롭지 않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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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은 '김민재는 레알 마드리드와 UCL 4강 1차전에서 선제 실점을 내줬다. 페널티킥을 허용하는 악몽같은 시간을 보냈다. 지난해 이탈리아 세리에A 올해의 수비상을 받은 김민재는 투헬 감독에게 탐욕스럽고 공격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카타르로 떠나기 전 자동 선발 선수였던 김민재는 지금은 그렇지 않다'고 했다.
이 매체는 투헬 감독의 발언을 두고 '투헬 감독은 너무했다. 클린스만 감독도 공개비판은 하지 않았다'고 일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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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 매체는 황희찬(울버햄턴)에 대해서도 '그는 아시안컵 전 EPL 득점 순위 6위 안에 포함돼 있었다. 하지만 부상인 채 아시안컵에 나섰다. 절박한 국가대표팀 감독에 의해 지나치게 빨리 복귀했다. 황희찬은 최근에야 울버햄턴에서 정기적으로 뛰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비슷한 시기 아프리칸 네이션스컵을 치른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에 대해서도 안타까움을 표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