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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중국이 자조 섞인 한탄을 쏟아냈다.
일본 축구 전문 매체 게키사커는 21일 '중국은 심각한 한국 공포증에 휩싸였다. 중국 현지 언론은 이 내용을 지적하며 굴욕적인 결과라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대회에는 16개 팀이 참가한다. 4개 팀씩 4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1, 2위가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최종 1~3위는 파리올림픽 본선으로 직행한다. 4위는 아프리카 팀과의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최종 운명을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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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에선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과 격돌했다. 중국은 반전을 노렸다. 실제로 전반 25분 동안 슈팅 5회를 기록하며 한국의 골문을 두드렸다. 열리지 않았다. 한국은 골키퍼 김정훈의 슈퍼세이브로 중국의 공격을 차단했다. '황선홍호'는 이영준의 멀티골을 묶어 2대0으로 승리했다. 중국은 2연패했다. 토너먼트행 티켓은 한국과 일본이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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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2023년 3월 열린 20세 이하(U-20) 아시안컵에서 중국을 3대1로 잡았다. 10월 열린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선 2대0으로 승리했다. 11월 치른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선 3대0으로 승리했다. 이번에 U-23 대표팀이 또 한 번 승리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