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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과 손흥민이 아스널전에 앞서 다섯 가지를 바꿔야 한다고 영국 언론이 충고했다.
풋볼런던은 '토트넘은 뉴캐슬전 전방에서 창의성이 부족했다. 수비도 흔들렸다. 비참했다. 4월 28일에 아스널이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 온다. 그들은 승리를 위해 필사적으로 뛸 것이다. 토트넘은 이번 주말 예정됐던 맨체스터 시티전이 연기됐다. 맨시티가 FA컵 준결승전을 치르면서 토트넘은 15일을 쉬게 됐다'고 설명했다.
명분과 실리가 모두 걸린 경기다. 17일 현재 아스널은 32경기 승점 71점으로 2위다. 1위 맨시티에 2점 뒤졌다. 프리미어리그 타이틀 경쟁이 치열하다.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 티켓이 보장된 4위를 노린다. 토트넘은 32경기 승점 60점으로 5위다. 4위 애스턴빌라는 토트넘보다 1경기를 더 치르고 승점 63점이다. 또한 북런던더비는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빅매치다. 자존심도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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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런던은 '손흥민은 공을 단 26번 만졌다. 골을 노린 슈팅이나 드리블 전진은 단 한 번도 없었다. 뉴캐슬의 세 골 빌드업 과정에서 결정적으로 소유권을 빼앗겼다'고 지적했다.
풋볼런던의 주장은 결국 손흥민을 중앙이 아닌 사이드에 배치하라는 것이다.
풋볼런던은 '토트넘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가며 다양한 플레이를 펼친다. 손흥민이 홀드업 타깃민 역할을 한다면 할 수는 있겠지만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지 못한다. 브라질 공격수 히샬리송의 컨디션에 따라 많은 것이 달라질 수 있다. 적어도 아스널은 뉴캐슬처럼 내려앉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에 손흥민은 더 많은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을 최대한 활용한다는 것은 곧 토트넘의 공격력이 극대화된다는 것이다. 손흥민은 아스널이 항상 두려워하는 선수'라고 강조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