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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17일 펼쳐지는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3라운드의 최대 빅매치는 '서울 더비'다.서울시를 연고로 한 서울 이랜드와 FC서울이 17일 오후 7시30분 목동경기장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역사상 두번째 '서울 더비'다. 두 팀은 2021년 당시 FA컵(현 코리아컵) 3라운드에서 처음 만났다. 이랜드가 원정에서 1대0으로 승리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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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도 마찬가지다. 서울은 지난 주말 홈에서 포항 스틸러스에 2대4 역전패를 당했다. 중위권 경쟁이 워낙 빡빡해 여유가 없다. 당장 주말 전북 현대와의 경기가 더 중요하다. 전북이 지난 주말 광주를 잡고 정규리그 첫 승을 신고한만큼,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 원래 전북에 약했던 서울이다. 때문에 서울 역시 로테이션 카드를 만지작 거리고 있다. 신예들에게 기회가 돌아갈 공산이 크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