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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이 리그 우승과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외나무다리에서 마주했다.
원정팀 리버풀은 4-3-3 포메이션으로 맞선다. 스리톱은 루이스 디아스, 다르윈 누녜스, 모하메드 살라가 나선다. 중원은 도미니크 소보슬러이, 엔도 와타루, 알렉시스 맥알리스터가 출전한다. 포백은 앤디 로버트슨, 버질 판데이크, 자렐 콴사, 코너 브래들리가 자리한다. 골키퍼 장갑은 퀴빈 켈러허가 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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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웨스트 더비로 이미 화제를 모은 두 팀은 이날 경기 결과가 시즌 막판 팀의 성과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더욱 뜨거운 경기가 예상된다.
홈팀 맨유(승점 48)는 현재 6위로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위해서는 최소 5위 확보가 필수적이다. 5위 토트넘(승점 57)과 6위 애스턴빌라(승점 60)와의 격차를 좁히기 위해 승리가 절실하다.
원정팀 리버풀(승점 70)은 EPL 우승을 위해 남은 경기 전승 행진을 달려야 하는 입장이다. 현재 한 경기 더 치른 아스널(승점 71)에 밀려 2위에 자리한 리버풀은 뜨거운 기세의 아스널과 맨체스터 시티(승점 70)를 제치고 자력으로 우승하기 위해 남은 일정에서 한 점의 승점도 아까운 상황이다.
두 팀의 올 시즌 성과가 걸린 경기인 만큼 모든 선수가 전력을 다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켜보는 팬들도 손에 땀을 쥘 예정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