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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위르겐 클린스만의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된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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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변하지 않았다. 클린스만이 다시 등장한 곳은 한국 대표팀에 있을 때도 자주 패널로 출연했던 미국 ESPN이었다. 손흥민의 토트넘과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에 대해서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클린스만의 모습은 그대로였다. 화상 회의를 좋아하던 성향도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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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애틀랜타에서 진행된 데어 클라시코 뷰잉 파티에서 클린스만을 초청한 것으로 보인다. 역시 세계적인 공격수 출신답게 언제나 인기가 넘쳤다. 분데스리가 유니폼을 입고 있는 클린스만은 미국 미식축구팀인 애틀랜타 팔콘스의 유니폼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클린스만의 본격적인 '셀럽' 활동이 시작됐다.
원래부터 인기를 누리면서, 자신이 원하는 대로만 행동했던 인물이다. 지도자로서 공백이 있었던 기간에도, 지도자로서의 능력을 키우려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던 감독이다. 이런 감독을 데려와 아시안컵 우승을 하겠다고 결정했던 선택이 한국 축구를 망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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