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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크리스티안 에릭센과 해리 케인은 선수들이 보기에도 탁월한 재능이었다.
영국 풋볼 런던은 25일(한국시각) 벤 데이비스가 팟캐스트인 The Gab & Juls 쇼에 나가서 인터뷰한 내용을 보도했다.
이어 "에릭센은 항상 공을 받아서 누구보다도 공을 많이 가지고 있었다. 에릭센은 놀라웠고, 지금도 그렇다. 나한테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에릭센은 경기장 안에서의 감독이었다. 모든 선수들이 어디로 향할 것인지와 경기의 속도를 조율했다"며 감탄을 계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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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스는 "만약 경기가 우리에게서 멀어질 때가 있다면, 그는 경기의 속도를 늦췄다. 팀이 잠시 멈추고, 경기장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 필요했던 일이다. 그 정도로는 에릭센한테 박수를 보내기도 어렵다. 프리킥과 놀라운 패스로 박수를 이끌어낸다. 자기 주변의 선수 10명을 모두 통제하는 능력으로선 나에게 최고의 선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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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스는 2014~2015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에 입단했다. 토트넘 현역 선수 중에 토트넘에서 가장 오래 뛴 선수다. 손흥민과 함께한 시간이 8년이 넘었다. 두 선수는 경기장 밖에서도 엄청난 사이다. 최근 데이비스는 손흥민이 아들의 대부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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