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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은 토트넘이 사랑할 수밖에 없는 선수다. 그의 영향력은 이미 팀 내 최고 수준이다.
영국의 90min은 23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은 올해 큰 진전을 이뤘지만, 여전히 선수단을 다듬고, 누가 남고 떠날지를 결정해야 한다'라고 보도했다. 90min은 유지, 판매, 임대 또는 방출로 선수들의 상황을 구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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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컷오프사이드도 '이번 여름은 토트넘 최근 역사상 가장 중요한 여름 중 하나가 될 것이며, 토트넘은 잠재적으로 손흥민에 대한 사우디의 관심에 맞서 싸워야 할 것이다. 손흥민은 이미 토트넘의 에이스이자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시대의 핵심임을 입증했다. 그는 해리 케인이 떠난 후 토트넘 공격에서 선두로 달리고 있으며, 사우디는 그를 데려오기 위해 거대한 제안을 건넬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의 계약이 2025년에 만료된다는 점과 그가 32세가 될 것이라는 점은 그를 현금화하는 것이 구단 이사회에게도 많은 의미가 있을 것이다. 다만 소식에 따르면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행복하고 연장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 지난여름 케인이 팀을 떠나는 것을 본 후 손흥민마저 잃을 수 있다는 생각은 모든 토트넘 팬들을 큰 충격에 빠뜨릴 것이다. 손흥민은 팀 발전에 매우 중요한 선수이기 때문에 중요성을 고려해야 한다'라며 토트넘이 그를 놓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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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브미스포츠는 '손흥민은 여전히 구단과 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다.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도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다. 그를 잡지 못하면 2025년에 무료로 팀을 떠날 것이다. 잡지 못한다면 이적을 통해 현금화까지 고려해야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엔제 포스테코글루와 토트넘은 그의 중요성을 고려해 필사적으로 계약을 연장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전했다.
스카이스포츠 리포터 마이클 브리지도 "손흥민은 경기장에서도 뛰어나지만, 전 세계적인 구단의 홍보대사이기도 하다. 또한 그는 분명히 팀의 핵심이다. 그는 해리 케인에 이어 훌륭한 주장 역할을 맡아왔다"라며 토트넘이 손흥민을 무조건 붙잡고자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구단 마스코트보다도 더 마스코트 같은 손흥민을 토트넘은 놓아줄 계획이 없다. 다가오는 여름 손흥민과 토트넘이 어느 정도 수준의 재계약을 체결할지에도 큰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