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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아스널 수비수 벤 화이트(27)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차출을 거부한 이유가 밝혀졌다.
20일(현지시각) '디 애슬레틱' '텔레그래프' 등의 보도를 종합하면, 화이트는 '존중심의 부족'을 이유로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거부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3월 브라질, 벨기에와 A매치 친선전 명단에 화이트를 포함하길 바랐으나, 에두 아스널 디렉터가 영국축구협회(FA)에 전화를 걸어 선수의 차출 거부 의사를 대신 전달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화이트를 뽑지 못한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토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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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는 오는 6~7월 독일에서 열리는 유로 2024에도 불참할 것으로 전망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