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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레알 마드리드 사이에 대형 거래가 성사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호드리구는 최근까지도 레알의 미래를 책임질 윙어로 불렸다. 10대 시절이던 2019년 레알에 합류한 호드리구는 금세 레알의 주전으로 성장했다. 지난 시즌에는 19골-11도움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번 시즌에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함께 레알의 공격을 이끌며 총 41경기에서 13골-8도움으로 좋은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음바페의 합류는 이런 호드리구의 업적을 일순간에 지워버릴 만큼 엄청난 임팩트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레알은 음바페의 영입에 쓴 비용을 보전하는 동시에 팀내 자원의 중복을 피하기 위해 호드리구를 기꺼이 시장에 내놓을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맨시티가 이를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