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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해리 케인의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훈련에 불참했다는 소식이다. 마누엘 노이어는 근육 부상으로 독일 국가대표팀에서 소집 해제됐다. 바이에른에 비상이 걸렸다.
케인은 지난 16일에 진행된 다름슈타트와의 2023~20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6라운드에서 발목을 다쳤다. 케인은 자말 무시알라의 동점골을 돕고, 직접 역전골까지 터트리며 맹활약 중이었다.
그러나 후반 34분 무시알라가 페널티박스에서 칩슛을 시도했는데 골대를 강타했다. 이때 케인은 문전으로 침투했고, 흘러나온 공을 집어넣기 위해서 슈팅을 시도했다. 이때 골대의 위치를 미처 확인하지 못한 케인은 골대에 발목을 강하게 부딪쳤다. 케인은 엄청난 고통을 호소했고, 곧장 벤치를 향해 의료진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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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 휴식기가 끝나자마자 치르는 경기가 도르트문트와의 데어 클라시커다. 아직 역전 우승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은 시점이기에 바이에른한테 승리가 아니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오는 4월 10일에는 아스널 원정을 떠나서 유럽챔피언스리그(UCL) 8강전도 치른다. 케인은 토트넘에 있을 때부터 아스널 폭격기였기에 절대로 빠져서는 안되는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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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보다 더 큰 문제는 노이어다. 노이어는 독일 국가대표팀에서 훈련하던 도중 근육 부상을 당했다. 이번 3월 A매치에서는 뛸 수 없어 바이에른으로 곧장 복귀하기로 결정했다. 1986년생인 노이어라 회복이 더딜 수밖에 없다. 노이어가 나오지 못한다면 스벤 울라이히가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울라이히 역시 좋은 선수지만 노이어만큼의 존재감을 가진 선수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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