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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손캡' 손흥민(32·토트넘 홋스퍼)과 특별한 추억을 공유한 '덴마크 천재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32·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불행한 현재 상황에 대한 심경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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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2021년에 열린 유로 2020 대회 기간 중 급성 심장마비 증세를 보여 생사의 기로에 섰던 에릭센은 기적과도 같이 회복해 2022년 1월 브렌트포드에 입단해 건재함을 과시했고, 같은 해 7월 맨유에 입성했다. '팁스블라뎃'은 에릭센과 맨유의 계약이 2026년에 종료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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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올시즌 토트넘 주장을 맡아 현재까지 리그 14골 8도움을 폭발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