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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토트넘이 결단을 내렸다. 브리안 힐이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다. 지오바니 로 셀소도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언론 팀토크는 19일(이하 한국시각) '힐은 올 시즌이 끝나면 토트넘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세비야(스페인)에 다시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힐은 기대 속 토트넘에 복귀했다. 하지만 지난해 여름 수술을 받고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경기를 뛰는 데 그쳤다. 경기 중엔 '캡틴' 손흥민의 분노를 유발하기도 했다. 겨울 이적 시장에서 또 다시 '이적설'이 돌았다. 브라이턴(잉글랜드), 페예노르트(네덜란드),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 등의 관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팀토크는 '이제 힐이 자신의 운명을 받아 들였다. 그는 세비야로 돌아갈 것을 기대하고 있다. 힐은 세비야를 자신의 인생 클럽으로 묘사하기도 했다. 완전 이적 사실을 숨기지 않았었다. 힐은 2026년까지 토트넘과 계약한 상태다. 그들은 적절한 가격에 헤어지는 것을 기뻐할 것'이라고 했다. 이 매체는 스페인 언론 문도데포르티보의 보도를 인용해 '힐은 최근 몇 주 동안 더 나빠졌다. 세비야 복귀를 꿈꾼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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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로 셀소도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팀토크는 '로 셀소는 부상 등으로 토트넘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올 시즌 EPL 13경기 중 단 4경기만 선발 출전했다. 그는 토트넘의 장기적인 계획에 있지 않다. 로 셀소는 2025년 토트넘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이적 가능성은 더 높다'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