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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텐 하흐가 있는 한 안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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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도르트문트로 돌아온 이후 산초는 거짓말처럼 폼을 회복하며 놀라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고 현재까지 10경기에 출전한 산초는 2골-2도움으로 예전의 모습을 되찾았다. 특히 지난 14일 열린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전반 3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리며 팀의 2대0 승리의 선봉장 역할을 했다. 덕분에 도르트문트는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 산초는 도르트문트에서 행복감을 느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