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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이 유럽대항전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길 원하고 있다.
16강 진출 방식과 함께 가장 큰 변화는 참가팀 확대다. UEFA는 늘어난 UCL 진출권 4장을 UEFA 랭킹 5위 리그에 1장, UCL 진출권이 부여되지 않은 리그의 우승팀 1장, 직전 시즌 유럽대항전 성적이 좋은 2개의 리그에 추가적으로 1장씩 분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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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기준, 각 리그의 유럽대항전 성적표는 이렇다. 이탈리아 세리에A가 16.571점으로 1위, 독일 분데스리가 15.928점으로 2위, EPL이 15점으로 3위, 프랑스 리그앙이 14.416점으로 4위 그리고 스페인 라리가가 14.187점으로 5위를 달리고 있다.
아직까지 EPL이 3위에 머물고 있지만 상황은 꽤 긍정적이다. 세리에 팀은 UCL에서 전멸했다. 분데스리가는 바이에른 뮌헨과 도르트문트가 살아남았고, EPL은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널이 8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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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유럽대항전에 남아있는 팀들이 계속해서 선전해주는 게 토트넘의 리그 성적에도 영향을 미칠 수가 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유럽대항전에 참가하지 못했기 때문에 리그에만 집중하면 된다. 그에 비해 빌라는 유로파컨퍼런스리그도 신경을 써야 한다. 유럽대항전을 병행하면 주전 선수들의 체력이 고갈되고, 리그에서 제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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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에 진출만 한다면 중계권료, 매치데이 수익뿐만 아니라 추가적인 스폰서십 등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창구가 훨씬 많아진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의 장사수완 역시 뛰어나기에 토트넘한테는 더욱 기대가 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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