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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집 떠나면 고생이라 했던가. 토트넘을 떠난 '전직 캡틴' 위고 요리스(LA FC)가 미국 무대에서 '눈밭 축구'를 경험했다.
이날 LA FC의 골문을 지킨 요리스는 전반 18분 일대일 상황에서 안드레 고메스가 찬 '주황색' 공에 숙수무책으로 당했다.
선제실점은 시작에 불과했다. 41분 고메스에게 한 골을 더 내줬다. 요리스는 전반 추가시간 5분 크리스티안 아랑고에게 쐐기골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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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입단한 손흥민과 구단 최초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진출과 같은 역사를 썼다.
경기 중 손흥민과 말다툼을 하는 장면이 다큐멘터리를 통해 공개되기도 했다.
지난해 여름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부임한 뒤로 전력 외 선수로 분류된 요리스는 8월 손흥민에게 주장 완장을 넘겼다.
그리고 12월30일 토트넘을 떠나 미국 무대로 향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