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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믿을 수 없을 정도다. 나에게 정말 친절해.'
대한민국 '캡틴' 손흥민의 인품이 훌륭하다는 건 이제 만천하가 다 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벌써 명성이 자자하다. 방송 인터뷰 때의 공손한 자세로 맨유 레전드인 리오 퍼디낸드가 극찬한 적도 있다. 그런 손흥민의 인품에 흠뻑 빠진 인물이 또 있다. 바로 토트넘 홋스퍼의 특급 유망주 제이미 돈리(19)다. 토트넘이 공들여 키우고 있는 미드필더 돈리가 손흥민에게 감동받았던 경험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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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