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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2024년 파리올림픽 남녀 축구 본선 대진이 결정될 조 추첨식 일정이 나왔다.
상황은 만만치 않다. 한국은 조별리그 B조에서 일본, 아랍에미리트(UAE), 중국과 격돌한다. 조별리그에서 격돌하는 세 팀 모두 연령별 대표팀에서 준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특히 일본은 지난해 말 아르헨티나와의 친선경기에서 5대2로 승리할 만큼 강한 힘을 갖추고 있다. 최근 막을 내린 카타르아시안컵에서도 확인했 듯 중동세도 막강하다. 이번 대회는 사실상 중동팀 전체의 '홈'인 만큼 중동팀과의 대결은 껄끄러울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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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