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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4강에서 굴욕적으로 탈락한 클린스만호가 중국 대표팀과 비슷한 수준이라는 평가가 중국 내에서 나왔다.
중국은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 단 1골도 넣지 못하는 역대급 부진으로 조별리그에서 '광탈'(광속 탈락)했다.
'좀비축구'로 준결승까지 진출한 한국과 비교하는 건 지나친 '중국 축구 올려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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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경기에서 대회 최다인 11골을 헌납했다. 한 수 아래 요르단에만 2경기에서 4골을 헌납했다.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는 경기력이다.
페이 리 기자는 클린스만 감독을 두고 "최전선에 오래 떠나있으면 코칭 능력이 저하된다"고 꼬집었다.
이어 페이 리 기자는 "요르단의 플레이는 아름다웠다. 얀코비치 감독이 이끄는 중국이 원하는 전술이었다. 전방 압박과 날카로운 역습을 선보였다. 얀코비치가 이론만 갖고 있고, 실전 능력이 부족했던 게 아쉬웠다"고 복기했다.
64년만에 우승에 실패한 한국 대표팀은 8일 늦은 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클린스만 감독의 현장 인터뷰가 예정되어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