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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이얀(카타르)=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나 자신이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낀 대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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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서도 기대감이 높았다. 하지만 그는 조별리그 세 경기에서 침묵했다. 아니, 부진했다. 팬들은 그를 향해 비난의 목소리를 냈다. 조규성은 사우디아라비아와의 16강전을 벤치에서 시작했다. 이를 악물었다. 그는 팀이 0-1로 밀리던 후반 교체 투입돼 반전을 이뤄냈다. 후반 추가 시간 극적인 동점골을 넣었다. 경기는 1대1로 막을 내렸다. 한국은 승부차기 끝 4-2로 승리, 8강전에 올랐다. 조규성은 승부차기 세 번째 키커로도 나서 쐐기를 박았다. 하지만 이후 또 침묵, 한국은 4강에서 도전을 마쳤다.
알라이얀(카타르)=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