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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자누브스타디움(카타르 알 와크라)=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한국의 여느 구장과 비슷한 분위기였다. 동시에 비매너로 빈축을 샀던 사우디 아라비아 팬들이 사라지니 경기장 앞은 그 어느 때 보다도 쾌적했다. 한국과 호주의 2023년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이 열리는 카타르 알 와크라 알 자누브 스타디움은 붉은악마의 응원으로 가득했다.
경기장을 찾은 황용운 어린이는 "한국이 승리해서 4강에 갔으면 좋겠다. 꼭 좋은 경기 할 수 있도록 목놓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독일 베를린에서 온 최영찬, 최영혁 형제는 "한국의 승리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