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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와크라(카타르)=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조규성(26·미트윌란)이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조규성은 2022년 카타르월드컵이 낳은 '스타'다. 그는 2022년 11월 28일 열린 가나와의 조별리그 2차전서 혼자 두 골을 몰아넣는 활약을 펼쳤다. 빼어난 실력에 준수한 외모까지 더해 단박에 '스타덤'에 올랐다.
그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부임 뒤 더욱 펄펄 날았다. 특히 지난해 9월 13일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영국 원정 친선 경기에서 전반 32분 결승골을 넣으며 한국의 1대0 승리를 이끌었다. 클린스만 감독의 한국 사령탑 첫 승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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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자신을 향한 비난의 목소리에 "신경쓰지 않는다"고 딱 잘라 말했다. 조규성은 "토너먼트다. 지면 진짜 떨어진다. 경기 뛰든 안 뛰든 출전한다고 하면 진짜 이제는 골도 넣고, 팀에 기여를 많이 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알와크라(카타르)=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