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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FC바르셀로나 공격수 주앙 펠릭스가 '레알마드리드 징크스'를 떨쳐내지 못했다.
이날 후반 16분 교체투입해 30분 남짓 그라운드를 누빈 펠릭스는 이로써 레알전 무승 경기가 10경기로 늘었다. 2019~2020시즌 아틀레티코마드리드 소속으로 레알과 0대0으로 비긴 뒤 지금까지 총 10번을 만나 4무 6패를 기록했다. 10경기에서 단 1골도 기록하지 못했다. 이날 또 한 번의 저주에 눈물을 흘렸다.
지난해 여름 아틀레티코에서 바르셀로나로 임대 이적한 펠릭스는 바르셀로나에서 우승할 첫번째 기회를 놓쳤다. 이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코파델레이, 유럽챔피언스리그 등 3개 대회가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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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감독은 레알에서 11번째 타이틀을 거머쥐며 지네딘 지단 전 감독과 최다 우승 공동 2위 동률을 이뤘다. 1위는 14번 우승한 미겔 무뇨즈다.
'지단의 재림'으로 불리는 레알 핵심 미드필더 주드 벨링엄은 지난해 여름 입단 후 처음으로 트로피를 사냥했고, 미드필더 에두아르 카마빙가는 21세의 나이로 벌써 7번 우승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