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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카타르)=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부상으로 재활 중인 '황소' 황희찬(울버햄턴)이 첫 번째 공식 기자회견 주자로 나선다.
황희찬은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인물이다. 연령별 대표팀을 거쳐 A대표팀에서도 공격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포르투갈과의 2022년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한국의 16강 진출을 이끌기도 했다.
올 시즌 경기력도 최고다. 그는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전반기 20경기에서 10골을 넣었다. 주세프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황희찬 활약에 "코리안 가이"라는 수식어까지 붙였다. 황희찬은 최근 울버햄턴과 1년 연장 옵션 포함, 2028년까지 장기 재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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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 관계자는 "기자회견 시간을 조율하길 원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다. 한 팀만 사정을 봐 주기 어렵고, 오후에는 다른 팀의 경기가 있어 어렵다는 이유였다. 코칭스태프 논의 결과 이동 부담이 덜한 황희찬을 인터뷰 주자로 세우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도하(카타르)=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