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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카타르)=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카타르아시안컵에 두 가지 변수가 등장했다. 첫 번째는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 기술(SAOT·Semi-Automated Offside Technology)', 두 번째는 낯선 '공인구'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A대표팀은 15일(이하 한국시각) 카타르 알라이얀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바레인과 카타르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1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1960년 이후 64년 만의 우승을 정조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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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경기를 봤다는 홍현석(켄트)은 13일 훈련을 앞두고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SAOT에 대해서는 딱히 생각하지 않고 있다. 나는 그냥 내 플레이를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국은 카타르월드컵 당시 SAOT를 통해 활짝 웃은 기억이 있다. 포르투갈과의 조별리그 H조 최종전이었다. 한국은 경기가 1-1로 팽팽하던 후반 추가 시간 황희찬(울버햄턴)이 손흥민(토트넘)의 패스를 받아 결승골을 터트렸다. 당시 SAOT를 통해 오프사이드가 아님을 확인, 짜릿한 2대1 승리를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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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카타르)=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