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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손흥민 떠나고, 벨리즈도 다치고… 우린 저주받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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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네갈 국대 파페 사르 역시 이날 감각적인 선제골을 넣으며 맹활약한 직후 햄스트링 부상으로 쓰러지며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출전이 불발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벨리즈에 대해 말하기 힘들다. 엄청난 고통을 느끼고 있는 것같다. 어느 정도인지 모르겠지만 그도 분명 실망스러울 것"이라고 말했다. "쏘니는 오늘 한국의 아시안컵 출전을 위해 이브 비수마와 함께 떠난다"면서 "우리 앞에 더 많은 도전이 닥쳐오겠지만 이전에 직면하지 않은 것은 없다"며 애써 평정심을 유지했다. "파페는 햄스트링 통증을 느끼고 있고 세네갈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하게 돼 매우 실망하고 있다. 그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을 것"이라면서 "대회 기간 내내 결장할 정도로 심각한 부상이 아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