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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괴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독일 입성 후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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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요 우파메카노와 중앙 수비진을 구축해 선발로 나선 김민재는 평소 보다 몸이 무거운 모습이었다. 패스 성공 113회, 공 소유권 회복 1회, 인터셉트 2회, 공중볼 경합 성공 3회 등 기록은 준수했지만, 실점 상황에서 팀을 구해내지 못했다. 부상 여파가 남아 있는 듯 했다. 평점도 아쉬웠다. 풋몹은 팀내에서 네번째로 낮은 평점 5.4점을 줬다. 소파스코어도 하위권에 가까운 6.2점을 줬다. 독일 매체 아벤트차이퉁은 '김민재는 2주간의 휴식기를 마치고 돌아왔는데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다. 경고를 받았으며, 크나우프와의 경합에서 조심성과 태만함을 보이며, 몇 미터 앞에 있었음에도 경합에서 패배했다'고 혹평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