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데스티니 우도지가 손흥민(이상 토트넘)의 스피드를 잠시 '깜빡'했다.
영국 언론 풋볼런던은 5일(이하 한국시각) '손흥민이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뜨린 순간이었다. 우도지는 상대 수비가 손흥민을 막는 모습을 보며 실망했다. 하지만 손흥민이 상대를 따돌리고 맨시티의 골문을 열었다. 손흥민이 그 빠른 스피드를 잃어버릴 이유가 없음을 보여줬다. 마법의 순간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보도했다.
이날 선발로 나선 손흥민은 경기 시작 6분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그는 역습 상황에서 데얀 클루셉스키의 패스를 받은 뒤 폭발적인 스피드로 상대 진영을 파고 들었다. 맨시티의 제레미 도쿠가 그를 막으려 했지만 밀리지 않았다. 손흥민은 스피드와 파워, 여기에 기술까지 묶어 맨시티의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맨시티와의 공식 18경기에서 8골을 넣었다. 말 그대로 '맨시티 킬러' 면모를 선보였다.
|
이 매체는 '우도지는 손흥민이 맨시티전에서 보여줬던 것과 같은 기회가 없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달리기를 계속하는 것을 발견할 것'이라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