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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 이강인이 한글 이름이 적힌 유니폼을 입고 르아브르전에 선발 출격한다.
PSG는 UCL에서의 아쉬운 흐름과는 별개로 리그에서는 순항 중이다. 리그 8경기 무패 행진, 6연승을 달리고 있으며, 직전 경기에서는 리그 3위 AS 모나코를 상대로 5대2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더욱 끌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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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가 이번
르아브르전에서 한글 유니폼을 입는 이유는 단연 이강인 때문이다. 이강인은 올 시즌 PSG 합류 이후 최고의 인기를 달리고 있다. 리그앙 사무국도 최근 '언더커버 슈퍼스타'라는 제목으로 이강인을 소개했다. 리그앙은 '이강인의 유니폼이 PSG에서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킬리안 음바페와 우스만 뎀벨레의 이름보다 이강인의 이름이 더 눈에 띈다. 한국인 관광객들이 파르크 데 프랭스로 계속 몰리고 있다'라며 리그앙의 새로운 스타 이강인의 탄생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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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아브르전에서 한글 유니폼을 입고 리그에서의 선발 출전을 예고하며 이강인은 주전 경쟁에서도 청신호를 켰다. 직전 뉴캐슬과의 UCL 경기에 선발 출전했던 이강인에 대한 엔리케 감독의 믿음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 경기에서 보여주는 영향력과 인기 모두 이강인 PSG에서 주전으로 활약하기에 부족함이 없다는 점을 증명했기에, 이제 매 경기 출전해 활약하는 과정만이 이강인에게는 가장 중요하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