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국가대표 출신 석현준(31)이 병역 회피 논란에 입을 열었다.
석현준은 19세이던 2010년 네덜란드 명문 클럽 아약스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흐로닝언(네덜란드), 마리티무(포르투갈), 알 아흘리(사우디아라비아), 나시오날, 비토리아 세투발, 포르투(이상 포르투갈), 트라브존스포르(터키, 임대), 데브레첸(헝가리, 임대), 트루아(임대), 랭스까지 11개 팀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다 다시 트루아 유니폼을 입은 바 있다. 그는 지난 7월 트루아와 계약을 해지했다.
그는 '병역 의무를 마쳐야 할 시기에 그러지 못해 많은 오해와 기사가 나왔다. 침묵했던 이유는 그동안 어떤 것도 명확히 정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무런 입장표명을 하지 않아 되려 군대를 회피하려는 것처럼 보여진 점 죄송하다. 제대로 된 시기에 병역을 이행하지 않고 불필요한 오해를 사게 한 부분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 최대한 빨리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겠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