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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퇴짜 맞았다, '3000만 유로+선수' 인터 밀란 거절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2-12-08 00:25 | 최종수정 2022-12-08 07:47


사진=영국 언론 팀토크 홈페이지 기사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유가 덴젤 덤프리스(인터 밀란) 영입전에서 퇴짜를 맞았다.

영국 언론 팀토크는 7일(이하 한국시각) '덤프리스는 맨유의 영입 제안을 받았다. 하지만 그 제안은 충분하지 않았다. 또 다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이 덤프리스를 영입할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고 보도했다.

덤프리스는 2021~2022시즌을 앞두고 인터 밀란에 합류했다. 그는 합류와 동시에 주축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도 마찬가지다. 그는 2022~20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5경기에 나서 1골-2도움을 기록했다. 네덜란드 축구대표팀에서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2022년 카타르월드컵 네 경기에 모두 출격했다. 네덜란드의 8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팀토크는 '많은 EPL 구단이 월드컵 기간 덤프리스를 주목했다. 인터 밀란은 재정 균형을 맞출 필요가 있다. 덤프리스는 맨유, 첼시, 토트넘과 연결돼 있다. 맨유가 먼저 움직였다. 3000만 유로에 디오고 달롯 카드를 내밀었다. 인터 밀란은 이를 거절했다. 내년 여름까지 덤프리스와 함께 할 준비가 돼 있다. 다만, 인터 밀란은 내년 여름 덤프리스를 매각할 것이 확실하다. 맨유가 걱정하는 부분은 덤프리스가 첼시를 선택할 가능성 때문'이라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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