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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보유국' 대~한민국이 기어이 12년 만의 월드컵 16강 역사를 썼다.
대한민국은 3일(한국시각)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르투갈과의 2022년 카타르월드컵 H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전반 5분만에 디오구 달로트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반 전반 27분 김영권, 후반 추가시간 황희찬의 연속골에 힘입어 짜릿한 2대1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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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 실낱 희망이 사라져가던 후반 추가시간, 안와골절 부상 수술 후 조별리그 내내 마스크를 쓰고 경기에 나섰던 '캡틴' 손흥민이 혼신의 킬패스로 한국의 16강행을 이끌었다. BBC스포츠는 손흥민에게 평점 9.15점 최고점을 부여했고, BBC가 선정한 '맨오브더매치' 역시 손흥민이었다. 영웅은 난세에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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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