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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카타르)=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골든보이' 이강인(마요르카)이 포르투갈전 선발로 나설 수 있을까.
벤투호는 29일(이하 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의 알 에글라 트레이닝 센터에서 회복 훈련을 가졌다. 벤투호는 28일 가나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2대3으로 석패했다. 당시 선발로 나선 선수들이 사이클 등으로 몸을 푼 사이, 비주전조는 강도 높은 훈련을 진행했다. 이강인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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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승리해야 16강을 노려볼 수 있는 포르투갈전, 이강인의 선발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강인은 컨디션을 반영하듯 훈련 내내 경쾌한 몸놀림을 과시했다. 전날의 피로가 남아 있었지만, 차원이 다른 패스로 취재진의 탄성을 자아냈다. 5대5 미니게임에서는 적극적인 수비로 눈도장을 찍었다. 전날 42분 정도를 소화한 이강인은 1시간20분 동안 훈련을 한 타 선수들과 달리 40여분간 훈련을 한 후 그라운드를 떠났다.
도하(카타르)=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