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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카타르)=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가나전은 16강 진출을 위한 분수령이다.
특히 첫 경기에서 잘하고, 2차전에서 기가 꺾인 경우가 많았다. 그리스와의 1차전에서 2대0 완승을 거둔 2010년 남아공 대회의 아르헨티나전 , 러시아와 1대1로 비긴 후 2014년 브라질 대회 알제리전이 대표적이었다. 그래서 가나전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당시 트라우마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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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경기에서 부상 여파로 침묵했던 손흥민은 2차전에는 더욱 컨디션을 올릴 공산이 크다. 마스크도 어느정도 적응을 한데다, 경기 체력도 더욱 올라왔다. 감각은 물론이다. 손흥민은 이후 충실히 훈련을 해왔다. 우루과이전 마지막 슈팅 찬스가 온다면, 이번에는 마무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손흥민이 가나전에서 득점한다면, 4골로 한국 선수 역대 월드컵 최다골의 주인공이 된다.
도하(카타르)=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