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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이얀(카타르)=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가나는 벼랑 끝이다. 대한민국에도 패할 경우 사실상 조별리그 탈락이다.
아도 감독은 "손흥민은 훌륭한 선수다. 19세 팀에서 만났는데 성격도 좋고, 규율도 있었다. 열심히 노력해 성장했다. 그때 미래를 봤고, 그래서 주전으로 나가는 것을 제안했다"며 "손흥민이 훌륭한 커리어를 쌓고 있다. 항상 잘하길 바라지만 내일은 예외였으면 한다. 가나 전체가 손흥민을 막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팀 전체적으로 막을 것이다"고 밝혔다.
벤투호를 맞은 수비전략에 대해서는 "알고 있지만 경기 계획에 대해 이야기할 수 없다. 한국은 강한 적수다. 계획을 수립하고 있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을 아꼈다.
아도 감독은 이에 대해 "과거를 바꿀 수 없다. 경기장에 있는 인간은 실수하기 마련이다. 나도 마찬가지다. 놀라운 일이었지만 잊고 한국전에 집중하고 있다. 문제없다"고 설명했다.
아도 감독과 함께 기자회견에 동석한 수비수 다니엘 아마티(레스터시티)는 손흥민과 EPL에서 여러차례 대결했다. 그는 "손흥민은 훌륭하고, 날카로운 공격수다. 감독님을 믿고 전략에 따라 잘 방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알라이얀(카타르)=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