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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2018 러시아월드컵이 '신성' 킬리안 음바페(24)의 탄생을 알리는 대회였다면, 2022 카타르월드컵은 '황제' 음바페의 대관식을 위한 무대였다.
프랑스 대표팀의 막내에서 에이스로 성장한 음바페가 엄청난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조별리그 2경기에서 3골-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16강 조기 진출을 진두지휘했다. 특히, 음바페는 이번 카타르월드컵에서 3골을 기록하면서 '원조 축구황제 펠레, 그리고 프랑스의 축구영웅 지네딘 지단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기록을 수립하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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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로 앙트완 그리즈만(42골)-미셸 플라티니(41골)-카림 벤제마(37골)-다비드 트레제게(34골) 순이다. 음바페는 지단과 함께 공동 7위다. 하지만 나이를 감안하면 음바페가 지단을 뛰어넘어 앞선 순위의 선수들을 역전하는 건 시간문제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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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