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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카타르)=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벤투호 선수들이 저마다의 방법으로 도하에서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벤투호는 14일 도하에 들어왔다. 일주일 째 휴식과 훈련을 병행하며 몸을 끌어올리고 있다. 24일 있을 우루과이와의 첫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대표팀 선수들은 훈련 외에 아침 식사와 저녁 식사는 모두 참석해야 한다. 그 사이는 자유 시간이다. 점심 식사 참가 여부는 자율이다. 이 때 선수들이 자신의 스타일대로 시간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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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를 찾아 산책을 하는 선수들도 있다. 대표팀이 머물고 있는 호텔은 도하 시내 쇼핑몰과 연결되어 있다. 식사와 훈련을 마친 선수들은 쇼핑몰로 가서 '별다방' 커피를 즐기며 스트레스를 풀고 있다.
'휴식파'가 있다면 '실용파'도 있다. 짬을 내서 마사지 등 치료를 받는 경우다. 대표팀 내 의무팀이 꾸린 치료방은 언제나 선수들로 가득하다. 여기에 선수 개개인이 데리고 온 퍼스널 트레이너들도 있다. 이들도 선수단 숙소 인근 등에서 자리를 잡고 선수들의 회복과 몸상태 끌어올리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