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네갈 최종병기가 사라졌다' 사디오 마네, 부상으로 끝내 월드컵 하차

이원만 기자

기사입력 2022-11-18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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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아프리카 세네갈이 특급 에이스를 잃었다. 수술에도 불구하고 마지막까지 월드컵 승선 의지를 보였던 사디오 마네(바이에른 뮌헨)가 결국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한다는 결과를 받았다.

영국 대중매체 스포츠몰은 18일(한국시각) '2022 카타르월드컵 세네갈 대표팀에 포함됐던 마네가 다리 수술 이후 3개월간 집중 재활을 진행해야 한다는 판정을 받아 결국 대표팀에서 낙마했다'고 전했다. 마네는 지난 8일 독일 분데스리가 14라운드 베르더 브레멘전에 출전했다가 20분만에 부상을 입었다.

부상이 예상 외로 심각했다. 곧바로 수술을 받았지만, 결국 월드컵 출전은 무리였다. 세네갈 대표팀 주치의는 'MRI 결과가 기대만큼 나오지 않았다. 마네는 월드컵 출전을 포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뮌헨 구단 역시 '마네가 성공적으로 수술을 받아 뮌헨에서 재활을 시작하게 된다'고 발표했다. 마네는 내년 초까지 재활해야 한다. 2월에 예정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출전도 불투명하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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